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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 시흥시 선수단 26개 메달 획득하며 기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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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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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 사진=시흥시

 

시흥시 선수단이 참여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6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19일 개막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394명(선수 6025명, 임원 및 관계자 3,3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세계 신기록 2, 한국 신기록 197, 대회 신기록 81개 포함, 총 286개의 신기록(타이 기록 포함)이 쏟아지는 등 내용 면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보였다.

참가한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한 끝에, 경기도가 230,471.41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총 31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출전한 시흥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로 철저한 준비와 기량 점검에 만전을 기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결실을 얻으며 경기도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먼저 당구의 이정희 선수가 남자 1쿠션 단식과 3쿠션 단식에서, 배드민턴의 권현아 선수는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서, 볼링의 김민선 선수는 여자2인조와 4인조에서, 탁구의 양복순 선수는 여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도 론볼의 강정림 선수는 여자복식에서, 축구의 김태림 선수는 남자 11인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많은 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상적인 대회로 치러져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해 준 시흥시 선수단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많은 지원과 응원을 펼쳐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대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최선을 다한 시흥시 선수들은 내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기량 연마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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