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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내년까지 지속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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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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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도·안산시,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간이형 쉼터 추가 설치
    • - ’23년 상록구 이동, ’24년 상록구 성포동, ’25년 단원구 선부동
  • ○ 플랫폼 노동자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권 내 쉼터 확충 지속
    • - 2026년까지 이동노동자쉼터 간이형 22개소(거점 포함 32개소)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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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내년까지 지속 확충 /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산시 소재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 ‘안산 휠링 4호점의 문을 열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로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시간이 불규칙해 전용 휴게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경기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노동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정책의 하나로 쉼터 설치 및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휠링 4호점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공영주차장 인근으로 서부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배달·대리운전·택배 등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동선상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인근에 대중교통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가 있어 도심·주거지·상업지 접근성이 뛰어나다특히 주말과 피크타임에도 접근이 편리해 이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형 쉼터는 약 8(27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설치됐으며·난방기, 무선인터넷냉온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연중 24시간 무인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https://labor.gg.go.kr/)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QR 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후 모바일출입증(QR)을 태그 후 출입할 수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안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로 더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권 보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에는 지난 2022년 12월 27일 거점 이동노동자쉼터(휠링 1호점단원구 고잔동), 2023년 12월 27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2호점상록구 이동), 2024년 9월 30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3호점상록구 성포동)에 개소에 이어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휠링 4호점단원구 선부동설치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7개소전국 최다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7)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쉼터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 환경 개선복지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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