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엔비텍, 부천지역 근로자 위해 2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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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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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부천근로자장학재단)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0월 26일 ㈜우주엔비텍(대표이사 곽태헌)에서 부천지역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쾌척한 2천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종현 부천근로자장학재단 이사장과 정명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여 평소 곽태헌 대표이사의 부천지역에 대한 사랑과 근로자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곽태헌 대표이사의 기부로 부천근로자장학재단과 노동복지회관이 근로자 자녀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곽태헌 대표님과 같이 우리 부천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 사례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부천근로자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수년간 장학재단 기금액이 늘지 않고, 저금리 지속으로 장학금 수혜를 받는 근로자 자녀가 정체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면서 “이번 기부금은 마른 가뭄 속 단비와 같았다. 최근 금리 인상과 맞물려 더 많은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정명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관장은 “곽태헌 대표이사님의 기부금을 활용하여 오정동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특히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엔비텍은 지난 2000년부터 부천시폐기물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으며 부천시민들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