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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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 사진=시흥시
시흥시 월곶동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매화동, 군자동, 목감동에 이어 네 번째 우수 치매 안심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우수 치매 안심마을’은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안심가맹점 지정 ▲치매관련 홍보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의 기준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월곶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2020.2.7.)된 후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결과, 지난해 12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인식개선교육, 경로당 치매 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 거점형 쉼터 운영 등 지역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활동에 힘썼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 안심가맹점, 치매 안심주치의를 지정하며 치매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인 인지 파트너를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는 치매 예방활동, 예방프로그램과 치매 인식 캠페인을 운영하며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이러한 활동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정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치매안심마을 지정을 끌어낸 가장 큰 원동력은 지역주민들과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