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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고강무용단’ 전통무용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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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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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1일 고리울가로공원에서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강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강무용단은 이명숙 대표 등 13인으로 구성된 공모사업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과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작품 <노들강변>을 시작으로 부채춤 <창부타령>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행사에 찾아온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들이 만들어낸 무대에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모두 같은 마음이 되어 전통무용의 매력을 만끽했다. 전통무용 공연 시작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직접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의 매력과 즐거움을 더했다.

 

 

고강무용단 이명숙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부족하지만 많은분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무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이 지속되어 다양한 세대들이 어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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