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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북부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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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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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4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경기도북부 구급대응훈련 실시
    • - 소방·의료기관·보건소 등 총 17개 기관 약 187명 참여, 40여 대 장비 동원
  • ○ 경기장 내 좁은 통로에 많은 인파가 몰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 가정
    • - 신고접수 → 선착대 도착 → 선착 임시의료소 운영 및 후착 지원 → 병원이송 등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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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북부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실시 / 사진=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경기도북부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중이 밀집된 공공장소 내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쓰러지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119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일산․고양소방서, 일산서부보건소, 일산병원, 경찰․군, 고양시청, KT, 적십자 등 17개 관계기관에서 187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훈련상황 접수 및 전파 ▶재난 응급의료체계 가동, 선착대 임시의료소(소방) 설치 및 운영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현장응급의료소(보건소, DMAT) 가동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에 따른 환자 분류, 이송 병원 선정, 사상자 현황 관리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에 공동대응을 통보하고,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대응 단계 발령 및 통제단 가동, 임시의료소 운영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특히 다수 사상자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업체계 및 실시간 연계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홍장표 본부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각 기관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차 확인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기획했다” 며 “소방에서는 관계기관과 합심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미비점을 보완 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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