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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경기도콩연구회 창립기념 18주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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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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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기농 콩 재배 및 판로, 경기육성 콩 활용 가공품, 콩-밀 이모작 재배 및 판로 등
  •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 ○ 도 농기원, 경기도 신품종 콩 소개와 스마트 팜 연구 성과, 추진 방향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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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농기원, 경기도콩연구회 창립기념 18주년 심포지엄 개최 / 사진=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8일 연천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창립기념 18주년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기도콩연구회’는 도내 콩 재배 기술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 기술 보급,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인단체다. 최근에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 유기농 콩 재배와 경기도 육성 콩을 활용한 여러 가공업체와의 계약 재배 추진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이혁근 경기도콩연구회 초대회장이 ‘경기도콩연구회 과거, 현재와 미래’,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이 ‘유기농 콩 재배 및 판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동윤 ㈜성호 대표가 ‘경기도 육성 강풍콩을 활용한 두부 가공’에 대해, 신경호 청년농부가 ‘콩-밀 이모작 재배 및 판로’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장정희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최근 농기원에서 육성한 콩 신품종 ‘조원’과 콩 노지(露地) 스마트 팜(smart farm) 연구현황을 소개한 뒤, 경기 콩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연구회 회원들과 농기원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전국 최고 품질의 경기 콩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콩연구회와 소통, 정보교류를 더 활발히 하겠다”며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내재해성 신품종 콩 육성 연구 사업 추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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