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운영

 -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함께해요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 상동행정복지센터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운영을 실시해 올바른 분리배출 조기정착 및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지난 17일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실시했다.

이는 2020년 12월 25일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이후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조치로, 2021년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에 확대 시행됐다.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비우고 표면에 붙은 라벨을 제거한 뒤 부피를 줄여 별도 분리배출하면 된다. 분리 배출한 투명 페트병은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

부천시에 위치한 추오정 남원 추어탕은 식당에서 나오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는 에코, 친환경 실천 우수 업소다. 추오정 사장님은 "우리 식당에서 나오는 투명페트병을 분리하여 배출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분리수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숙 환경건축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로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여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