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7일 ‘에코 페어 코리아 2022’ 개최…4개 행사로 구성된 환경종합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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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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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5일부터 7일까지 350개 부스 규모 환경종합행사 열려
- ○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탄소공감, 청정대기국제포럼, 경기환경안전포럼 동시개최
- ○ 수소버스 탑승 등 도민 대상 체험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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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열었던 주요 환경 전시․포럼을 묶어 한 자리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다.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환경기업 기술발전과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환경산업전’과 함께 지방 차원의 탄소중립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경기도탄소공감’,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하는 ‘청정대기국제포럼’, 환경안전현안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경기환경안전포럼’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다양한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 성격으로 준비했다.
‘경기환경산업전’은 2017년부터 5회째를 맞는 환경종합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린다. 환경산업 육성과 경기도내 유망환경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전시회로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환경기술 및 제품전시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환경기업 대상 기술인증 세미나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수질·대기·자원순환·조경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환경분야 대부분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구매상담회는 경기도 공공기관,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기업이 참여해 환경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인증·지식재산권 관련 강의를 구성해 환경기술 관련 제도도 소개한다.
‘경기도탄소공감’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경기도의 탄소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 차원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협력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 선언식’과, 도민이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하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있으며, 그 밖에도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토론회 및 국제포럼’ 등이 진행된다.
‘청정대기국제포럼’은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참여해 국제적인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강화방안, 재정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환경안전포럼은’ 2015년부터 환경안전 현안에 대한 정보·기술 교류와 환경안전관리 정책반영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지원사업 발전방안과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장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광교중앙역과 행사장인 수원컨벤션센터를 순회하는 수소버스 탑승이 행사 기간 하루 5회씩 운영되며, 전기자전거 체험·아토피예방체험·업사이클 체험 등 가족 단위의 참관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국제적인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 화두인 시기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지방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산업 분야의 발 빠른 대응도 이뤄질 수 있도록 4개의 행사를 종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환경산업전과 탄소공감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청정대기국제포럼과 경기환경안전포럼은 3층 컨벤션홀 및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