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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기탁한 기업, 알고보니 ‘조아용’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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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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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선물 사러 갔다가, 용인지역자활센터 취지에 공감한 ㈜하이로닉의 사연

 

7. ㈜하이로닉 직원들이 조아용이 그려진 머그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jpg

㈜하이로닉 직원들이 조아용이 그려진 머그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용인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이로닉(대표 박석광)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하이로닉(수지구 동천동)과 용인지역자활센터의 인연은 용인특례시의 인기 캐릭터인 ‘조아용’으로부터 시작됐다.

하이로닉이 창사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조아용in스토어’(기흥역)를 방문했고, 센터가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과 취·창업을 돕고 있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선뜻 후원에 나서게 됐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사실 용인지역자활센터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놀랐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센터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신규 자활근로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후원금을 주신 ㈜하이로닉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양질의 자활근로사업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용인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물류배송, 편의점, 무료간병, 조아용in스토어 운영 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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