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대재해예방 실무자 대상 눈높이 교육 강화

중대재해예방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27일과 9월 1일 양일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능력 향상을 위한 ‘중대산업재해 분야 도급·용역·위탁 사업 의무이행 관련 실무자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사업 담당자 총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상반기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점검 결과에 따른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도급사업 안전·보건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9월 중 실무자들이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도급 등 사업의 개념 ▲적격수급인 선정 가이드라인 ▲도급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단계별 조치 및 이행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스스로 안전보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내용을 주로 다뤘다.

한편, 시는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분야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14일 30여 명의 중대시민재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어 중대시민재해 의무이행사항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실무자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이행사항이 빈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자들의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