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동주택 관리전문가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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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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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입교식…매주 1회 3시간씩 교육 실시
제15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입교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일 공동주택 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5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40명을 대상으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 대회의실에서 9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1회 3시간씩 4주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에 대한 과정,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계획의 수립 및 조정, 감사 지적사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간은 중앙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LH) 소속 최치수 강사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으로 15회를 맞이하는 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실시해 49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공동주택 관리 전문교육과정으로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73%에 달하는 15만 세대가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고 있고 이는 대한민국 전체 평균보다 10%가량 높아 관내 공동주택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면서 “다양한 특징을 지닌 각각의 단지가 직면한 문제점 또한 다르지만,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부천시가 해야할 일이다. 공동주택 아카데미 교육이 문제해결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