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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저녁 집 앞 눈 치우는 아이, 기흥동은 네가 가장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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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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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기흥동 스토리사진 콘테스트, 김지민씨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 최우수작 선정

 

6-1. 최우수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김지민 작).jpg

최우수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김지민 작)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가 주최한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07명이 촬영한 183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늦은 저녁 아이와 함께 내 집 앞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을 정감있게 담아낸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 동작품(김지민 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농촌전경(박상룡 작) ▲추억은 방울방울(임화정 작)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기흥저수지(김주영 작) ▲야간풍경(박정민 작) ▲석양을 바라보며(최혜진 작)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입선작 50편까지 선정됐다.

각 수상작에는 삼성전자 DS부문에서 후원하는 김치냉장고 등 총 7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장은 "10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기흥동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기흥호수공원에서 작품 야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사진 콘테스트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흥동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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