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오거리가 스마트해졌다...공공와이파이·AI알림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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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도시재생사업...첨단시설로 상권 활성화사업 14곳 설치
신갈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AI(인공지능) 보행자 교통 방지시스템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일원에 공공와이파이와 일체형 안전시설,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등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우선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은 신갈 제1공영주차장, 관곡 공원, 관내 버스정류장 등 1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신갈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인근과 신갈 먹자골목 등 2곳에는 CCTV와 비상벨, 노면 표시등을 접목한 일체형 안전시설 2개를 설치, 신갈초등학교 정문과 남측 횡단 보도 앞 2곳에는 ‘AI(인공지능) 보행자 교통 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AI(인공지능) 보행자 교통 방지시스템은 AI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전광판과 음성, 로고젝터로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가까이 있음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이 접근 중임을 알려주는 장치다.
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 주민이나 방문객들에게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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