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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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의욕 북돋아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기대
2022년 하반기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 강화 교육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희망키움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합리적인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이경주 강사가 이끌었다. 합리적인 소비의 중요성, 가계부 작성법 등 참여자들이 합리적으로 소비와 저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예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소비지출을 줄여 저축할 경우 저축분의 일정 비율로 정부가 지원금을 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하며, 3년 만기 시까지 탈수급 또는 취·창업 등의 해지 조건이 있다. 이는 복지서비스와 근로 유인보상 체계의 결합으로, 탈빈곤을 위한 통합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의 근로의욕을 북돋아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자는 취지다.
박화복 시 복지정책과장은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을 바로 잡고 자립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2년 새로 개편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가입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