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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2022 시흥시 아동정책제안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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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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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제안대회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내 문제점을 모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2022 ‘세계 아동의 날’ 기념 아동정책제안대회」의 본선 대회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총 11팀(12건)의 정책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순위를 가릴 7팀(7건)을 최종 선발했으며, 참가팀은 지난 6일 사전 워크숍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한층 수준 높은 최종제안서를 완성해 20일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한 7개 팀의 발표 주제는 △‘청소년 여가생활 증진 방안’ △‘아동의 안전한 놀이터 구축을 위한 정책제안’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세요’ △‘시내버스가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줘!’ △‘우리동네 골목 및 주택가 자전거 주차 구역 확대’ △해로 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학교주변 내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방지 및 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으로, 아동들이 직접 실제로 겪은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다채롭게 제안했다.

 

이번 대회 본선 심사는 5명의 전문심사위원 점수와 40명의 시민평가단 실시간 전자투표점수를 각 60대 40으로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 대회의 대상은 기발하고 재치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시내버스가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줘!’가 수상했다.

 

본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기옥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시민의 불편사항에 관심과 문제의식을 갖고 건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아동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흥시를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본 아동정책제안대회에서 발표된 제안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현 여부와 예산 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진행할 계획이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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