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할 ‘시민평가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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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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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시장, “공약이 정책으로 잘 구현되도록 공정한 평가와 애정어린 조언 부탁”당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 실천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시민평가단’이 공식 출범했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시민평가단 28명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평가단 28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장의 책무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지키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공약 이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언도 많이 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냉철하게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놓치는 부분은 깨우쳐 주시고 더디 갈 때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격려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전반기인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공약 실천 계획 단계에서부터 추진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이날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전반적인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장과 부단장 등을 선출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활동할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를 나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 확정,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