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주거정비를 위한 현장 방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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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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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총괄기획가(MP) 현장 방문
중동 1기 신도시 주거정비를 위한 현장 방문 모습.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주거정비를 위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주민방문은 중동 1기 신도시 주거정비와 관련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부천시 총괄기획가(MP)로 위촉된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송하엽 교수가 직접 방문하여 중동 신도시의 정비와 관련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원활한 주민방문을 위해 마을단위로 순차 방문 예정이며, 지난 2일 은하마을과 중흥마을을 시작으로 6일 반달마을을 방문하여 각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장들을 만나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주로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나눴으며, 공통 의견으로 노후화된 배관과 같은 설비문제, 누수문제 등이 제기됐다. 특히, 주차난은 유지보수 차원에선 해결이 불가한 사안이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 기존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지 30년 된 녹지길은 성목이 된 나무들이 쾌적한 환경을 이루어 만족도가 높은 공간으로, 재정비 시에도 유지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총괄기획가(MP) 송하엽 중앙대학교 교수는 “내년 3월까지 중동 신도시 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라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때 주민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토교통부의 정책 수립 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부천시는 `2023년 1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