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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난 경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회복 키트’제작하여 심리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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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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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경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회복 키트’를 제작하여 심리지원에 나선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광명시민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재난 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제작하는 ‘마음회복 키트’는 ▲마음건강 안내서 ▲목베개 ▲감정스티커 ▲말랑 인형 ▲새싹 마사지기 ▲아로마스틱 ▲식물키우기 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음회복 설명서를 통해 키트 구성품을 활용하여 재난 후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할 수 있는 안정화 기법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시는 이태원 사고 관련 대상자에게 이달 12일부터 ‘마음회복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자가검사 ▲고위험군 선별 ▲대면·비대면 상담 ▲전문의 상담 ▲병·의원 연계 서비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하안동 소재)에 ‘마음카페’와 보건분소(광명동 소재) ‘마음건강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음카페와 마음건강카페가 시민들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트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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