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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마을돌봄단」 역량교육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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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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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합돌봄 신호등 운영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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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돌봄단 역량강화 교육 / 사진=부천시

 

부천 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중동 마을돌봄단」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신호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통합돌봄 신호등이란 올해 6월부터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동 마을돌봄단’을 통합돌봄 노인 단독가구와 1:1 매칭하여 위기도에 따라 대상자를 3개 그룹(빨강, 노랑, 초록)으로 분류해, 주2회~월2회까지 전화 또는 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확인·건강상태 등 일상생활 체크·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동행정복지센터의 특수시책이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복지과에서 2022년 「통합돌봄 신호등」 추진사항 및 2023년 「통합돌봄 신호등」 추진계획 공유와 운영 개선 의견 수렴을, 이어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돌봄단 역량강화 교육을 맡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 활동 감소 등으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고독사 우려가 커진 요즘, 동 단위의‘통합돌봄신호등’ 중동 마을돌봄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마을돌봄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통합돌봄 신호등 대상자의 범위를 늘리는 등 2023년 통합돌봄 신호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 2회 마을돌봄단의 모니터링을 받는 홀로 어르신 김○○씨는 “자주 안부 확인을 해주고, 가끔 반찬도 챙겨줘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마음의 온기를 느끼게 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마을돌봄 봉사자 양00씨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어떤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지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께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상순 중동 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동행정복지센터의 시범사업인 ‘통합돌봄신호등’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마을돌봄단원들의 의견들을 모아 우리 마을의 통합돌봄 복지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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