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진흥센터, 낙농 산업 다양화를 위한 저지(Jersey) 품종 육성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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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낙농산업 다변화에 발맞춰 젖소 ‘저지(Jersey)’ 저지(Jersey) : 홀스타인(Holstein)종보다
- 유지방율과 유단백률이 높아 버터·치즈 등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하고, 더운 기후나 초지 여건이
-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탄소 배출량은 홀스타인 대비
- 약 80% 수준으로 적다. 산업 육성 방안 발표
- ○ 관련 유업체, 전문가 및 사육농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
저지공청회 / 사진=경기도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갈색 젖소 ‘저지(Jersey)’육성 활성화를 위해 13일 11시 경기도축산진흥센터 회의실에서 ‘저지 산업 육성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경기도 공무원, 서울우유 등 국내 유업체와 관내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저지 품종의 장점과 경기도 저지 품종 도입 현황, 육성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 소 보유 생산자 단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그간의 저지 종 증식 기술과 사육현황 등에 관해 설명하고, 실제 저지 품종을 사육하는 농가에서 현장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후 축산진흥센터 이강영 소장을 좌장으로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김형종 차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 부장, 서울우유 이병영 이사, 요한목장 최돈형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농가들과 함께 토론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낙농산업 시장에 발맞춰 젖소 품종 다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유제품 소비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농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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