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2022년 e스포츠데이” 인기리에 마쳐

e스포츠데이 / 사진=시흥시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2022년 e-스포츠데이(이하, e-스포츠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e-스포츠데이는 ‘PC버전의 카트라이더’로 경기 종목을 지정하고, 이를 실시간 현장 중계하는 관전석을 마련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2인 1팀으로 구성된 ‘가족이랑’, ‘친구끼리’ 참가 선수들은 대진표를 직접 추첨하고, 관련 규정을 사전에 숙지할 뿐 아니라 직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e스포츠실에 방문해 사전 연습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 경기 날에는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주 심판과 보조 심판을 두었으며, 관전석에서는 전문 캐스터와 해설자가 중계를 진행해 여느 스포츠 경기 못지않게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친구끼리’팀과 ‘가족이랑’ 팀은 하나 되어 한 공간 안에서 서로를 응원했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끝까지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이 밖에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참가 선수들을 위한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에 가족이랑 1등을 한 참가자 ‘캐리언뉘(닉네임)’는 “아이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고, 가족들이 응원을 와줘 행복한 시간이 꾸려졌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친구끼리 1위를 한 ‘상준뷰(닉네임)’ 참가자는 “2등 선수가 정말 잘했지만, 상금은 제가 받겠다”며 승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가족 간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됐다.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지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배곧2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한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10~21시, 토요일 10~18시, 일요일 10시~1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031-497-0924로 전화하면 된다.

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