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푸드뱅크와 함께한 사랑의 농작물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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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사랑의 농작물 나눔 실천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도시농업공원(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시민행복텃밭 참여자와 시범텃밭 교육체험용 수확농작물을 친환경으로 재배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시는 도시농업공원을 통해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 등 수확농작물 50여종 13,446kg을 (사)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에 약 53회에 걸쳐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선한 농작물을 지원하는 시흥시도시농업공원(3개소)은 시민 700세대가 참여해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3무 농법으로 재배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이웃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도시공동체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도시농업공원(3개소)은 다양한 도시농업관련 교육과 체험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수확 농작물은 이웃과 나눔하며 푸드뱅크에 기부해 나눔 문화를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시민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중 도시농업공원 수확농작물 나눔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추진해왔다.
한편, 푸드뱅크 사업은 남는 식품이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지기 전에 이를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도시농업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 수확해 전달되는 운영체계를 통해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및 일반 시민들도 기부에 동참하는 운동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공원은 단순한 볼거리보다 시민이 참여해 체험교육, 힐링치유를 하는 공간이다.
도시농업의 가치인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시민행복텃밭 참여자와 운영단체가 중심이 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협업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푸드뱅크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청렴한 시흥시 나눔문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한 참여자는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에게 농업을 통해 보고, 먹고, 즐기고 참여하는 커뮤니티 도시농업공원을 만들어 운영한 사례는 전국에서 시흥시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회의 정을 나누는 도시농업 공원을 확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담당자는 “지난날, 채소 가격 폭등으로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에서 꾸준하게 신선한 채소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