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년 투자유치 노하우 ‘투자유치 길라잡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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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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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공무원 교육용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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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유치 부서 신설 25주년 기념, 그간의 시행착오를 중심으로 한 실무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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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0년간의 경기도 투자유치 성공사례 분석 및 모델링 등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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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진흥과 전·현직 담당자들의 개별 노하우와 실무 팁을 수록한 정보꾸러미
- ○ 권역별 시군 담당자 워크숍 및 투자유치 노하우 공유 네트워크데이 추진
투자유치 길라잡이 표지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경기도의 투자유치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집대성한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투자유치부서 신설 25주년을 맞아 발간된 이 책은 경기도에서 근무한 전·현직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공동 집필했다.
이 책에는 투자유치 개론과 전략, 국제 비즈니스 및 의전, 부지 선정과 인허가 가이드, 투자유치 성공사례 분석 등 투자유치담당자들의 투자유치 경험에서 얻은 정보와 노하우들이 주제별로 정리돼 있다. 여기에 투자유치 해외 파견업무에 대한 상세한 매뉴얼은 물론 유권해석, 질의응답과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보까지 실었다.
특히 한해 평균 12개의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총 2조 원에 달하는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존 투자유치 편람은 법령 설명과 절차 등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이번 편람은 그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투자유치 정보와 노하우를 가감없이 기술했다”며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활용해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워크숍은 물론, 권역별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자유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투자유치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9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3년간 36개사 총 8조 9천억 원 규모의 외투기업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도 2만6천여 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에이에스엠엘(ASML) 등 세계 1~4위의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의 미래연구소를 연속 유치하는 등 경기도의 투자유치 노하우가 다른 광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