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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ㆍ신천동 어르신 행복 위한 ‘훈훈한 연말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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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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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ㆍ신천동 어르신 행복 위한 ‘훈훈한 연말 특강’ 진행 / 사진=시흥시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대야ㆍ신천동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지역 내 마을공유공간 3곳에서 ‘훈훈한 연말 특강’을 진행했다.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의 특성을 반영해 마을공유공간 ‘담쟁이’에서 ‘어르신 맞춤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천동 ‘두문마루’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특화사업으로 ‘어르신 이음학교’를 운영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돕고 있다.

‘훈훈한 연말 특강’은 총 세 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내 취향(香) 찾기’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향을 찾아 섬유탈취제를 조향하고 ▲‘메리 리스 크리스마스’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풍선 리스를 만들며, ▲‘마음을 나눠요 : Tea Ceremony’에선 홍차와 함께 간단한 핑거 푸드를 만들며 서로 연말을 맞아 못 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내 취향(香) 찾기’와 ‘메리 리스 크리스마스’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마을공유공간 ‘담쟁이’에서 진행됐으며, ‘마음을 나눠요:Tea Ceremony’는 담쟁이를 비롯한 신천동 내 문화 공유공간인 ‘두문마루’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각각 1회씩 열렸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도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한 참여자는 “정말 귀하게 대접받는 느낌이다. 또 여기 와서 언니, 친구도 사귀어서 이번 연말엔 외롭지 않을 것 같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연말에도 대야ㆍ신천동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 간 소통할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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