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올해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체납액 20억 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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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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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체납액 20억원을 징수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2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 5만5천여 명에 대해 맞춤형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복지연계 지원을 위해 체납관리단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기간제 근로자 37명(상담원 15, 실태조사원 22)을 채용하여 체납자별 생활실태, 경제 여건 등을 조사한 후 납부 능력이 있는 대상자는 지속적인 방문 안내와 고지서 전달, 비대면 유선 독려를 통해 지금까지 11,900여 명을 대상으로 20억9천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면담 조사를 통해 분할 납부, 가산금 면제, 체납처분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발굴하여 복지 부서와 연계한 상담과 신청 및 접수로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생계비, 의료비, 물품 등을 지원했다.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체납관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액체납자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공공일자리 창출 등 징수율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 2023년에도 소액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징수대책 추진으로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천시 징수과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의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체납세금을 납부하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체납액 징수뿐만 아니라 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계지원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