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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의원, 경기도의 우영우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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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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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의원, 경기도의 우영우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월 7일(금),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현실을 언급하며 ‘우영우 3법’을 제안했다.

 

전석훈 의원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주인공인 우영우를 소개하며, 도내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촉구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경기도와 교육청, 공공기관은 매년 전체 총구매액의 1%를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5년간 매년 1%도 구매하지 않았다. 2021년 0.57%, 2020년 0.31%, 2019년 0.42%로 매년 우선구매 실적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로부터 우선구매한 실적이 저조하거나 구매하지 않은 공공기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킨텍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사회서비스원은 2021년도에 단 1원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의 14개 교육지원청도 2021년도에 1%의 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3법, ‘우영우 3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3% 목표구매비율 책정, ▲ 장애인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한 교통 지원, ▲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중식 지원을 골자로 향후 조례 개정 및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전석훈 의원은 “야멸치다, 자기만 생각하고 남의 사정을 돌볼 마음이 없다”는 순우리말을 전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주장하는 경기도가 진정한 기회의 경기,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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