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수 의원, 지금과는 다른 발상으로 경기도 작은도서관 정책 추진에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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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의원, 지금과는 다른 발상으로 경기도 작은도서관 정책 추진에 임해야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작은도서관의 중장기 플랜 마련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언급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이 진행되어야 함에도 독서 및 독서토론, 글쓰기 등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프로그램들이 진행중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실적 및 통계자료 등을 검토·분석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렴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목적 및 취지에 대해 질의하면서 “학교돌봄 미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운영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시켜주는 좋은 사업이다”라고 의의를 부여하면서도 “지역별 운영 편차가 심각한바 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경기도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언급하면서 “근시안적인 정책추진이 아닌, 멀리보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경기도 맞춤형 작은도서관 비전제시가 필요하다”며 “개정된 작은도서관 진흥법 및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중간조직인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설립 등도 검토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발전적인 작은도서관의 생태계를 잘 조성하려면 중장기적인 계획의 입안하에 추진해야 한다는 의원님의 제언에 적극 공감한다”며 “현장성 높은 작은도서관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