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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탄력’…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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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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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업 타당성 인정연내 합의각서 체결 차질없이 추진할 것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지 방문 사진(2023년 7월).jpg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지 방문 사진(2023년 7월) /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2일 열린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의 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기부 대 양여사업계획()이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대체시설 사업비 및 양여재산의 적정성 등이 검토됐으며그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의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2010년부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21년 합의각서()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해 지난 4년간 기재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안양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안전하고 획기적으로 탄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군사시설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양여 부지는 2030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이번 사업이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결국 이뤄지게 됐다며 탄약시설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박달동 일원이 안양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만큼 올해 안에 국방시설본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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