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2024년도 학교급식용 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급품목(제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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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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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일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2024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진=안양시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지난 7일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는 안양과천·군포의왕 교육지원청 급식팀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로 2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을 위한 학교급식용 수산물(56개 품목, 142개 제품)과 가공식품(74개 품목, 394개 제품)의 공급품목·제품 및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024년도 가공식품은 총 394개 제품으로 지난해 가공식품 제품 373개보다 21개 늘어났다. 또, 가공식품의 공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가격이 대폭 상승한 소금 등 일부 품목의 공급가격이 조정됐다.
수산물은 지난해 154개 제품 중 사용량이 저조한 제품 12개를 제외한 142개로 결정됐으며, 어획량 감소로 단가가 상승한 오징어 관련 제품의 공급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센터가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172개 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학교에서는 우수 공급업체를 통한 수산물 구입율이 100%, 가공식품 구입율은 97%에 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도 평균 95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센터는 위원회에 올해 진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회, 저탄소 그린식단 레시피 개발, 학부모모니터링단 모집 등 센터 사업을 안내했으며, 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참여 및 협조하기로 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 박미진 센터장은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공급품목·제품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업체와의 간담회, 학부모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