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등 시설물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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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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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빗물펌프장·역류방지설비 등 설치 상황 확인
최대호 안양시장 “빗물펌프장 수시점검 등 침수피해 최소화 총력”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4일 석수3동 주택가를 방문해 역류방지설비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14일 풍수해 대비를 위해 관내 빗물펌프장, 역류방지설비 등 재난대비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기간 도래에 따라 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지난해 수해를 입은 안양7동의 덕천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작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빗물펌프장은 공공하수도로 유입된 빗물을 즉시 하천이나 고지대로 방류할 수 있는 침수예방 시설로, 관내에 5개소(덕천·박달·비산·연현·석수)가 운영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덕천배수펌프장 복구 작업과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풍수해 발생 시 적기에 시설물이 가동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 비상 대응체계에 따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빗물펌프장 점검에 이어 지난해 하수도 역류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석수3동 주택가를 방문해 역류방지설비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달까지 총 1215세대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설치 지연 가구를 위해 각 동에 배부한 간이 물막이판 및 수방 자재를 활용한 물막이 방법 시연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의 방수문 20개소에 대한 개량사업과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며, 소규모상가나 침수우려주택 및 공동주택 차수문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