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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안양시의원,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서 간 업무장벽 허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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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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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서 간 업무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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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원 상임위발언 / 사진=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19, 안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총무경제위원회 3차 회의에서 자동심장충격기 확충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관련하여 안전정책과의 적극적 노력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김 의원의 대표발의로 개정된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는 안양시가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안양시는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안전정책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보건소) 스마트 AED 및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스마트도시정보과) 수해(水害), 지진 등 재난유형에 따른 지원 계획(안전정책과) 노인장애인외국인1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복지문화국) 등 각종 업무가 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올해 2월 갈산동 자유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50대 여성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라며 심정지를 동반한 사고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의 접근성은 생명의 거리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가 보건소의 업무라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안전정책의 테두리 속에서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의무시설 외에도 다중이용 체육시설이나 경로당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체계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업무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황인섭 안전행정국장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라고 답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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