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안양시의원,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시장 감사패 받아… “공공외교 모범사례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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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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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원 모니안세 시장 / 사진=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Sulawesi Province) 바우바우시(Baubau City)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감사패는 지난 21일 바우바우 창조경제엑스포(Baubau Creative Economy EXPO) 폐막식에서 전수되었으며, 현지에 파견된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단장이 대리 수상했다.
바우바우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남동부에 위치한 부톤섬의 중심도시로서 인구는 약16만이며, 2009년에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 안양시가 두 차례 청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의 멘토로 참여해 바우바우시에 직접 방문했으며, 봉사활동 외에도 바우바우시 시장 및 시의장, 남부톤군 군수 등과 환담하며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청년해외봉사단 예산을 수립하고, 지난 6월부터 청년해외봉사단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청년해외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바우바우시 모니안세 시장은 감사패를 통해 “김도현 의원의 바우바우시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양 도시의 역사적 교류와 우정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을 넘어 다방면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안양시 공공외교 조례는 도시 간 교류 촉진,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성장의 기회와 동력을 만드는 조례”라며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국가인 만큼, 협력의 범위와 방식을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한 선물을 전해주신 모니안세 시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의 청년, 기업, 기관 등과 함께 공공외교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