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안양시의원, 범계역 평촌1번가 상인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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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에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성할 것”
김도현의원 평촌1번가상인회 간담회 / 사진=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6일, 평촌1번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범계역 문화의 거리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촌1번가 상인회 방극숙 회장, 이동백 수석부회장, 박종갑 사무국장 등 상인회원 15명과 이재정 국회의원실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 리모델링, 공영주차장 지원, 개방화장실 추가지정, 보도블록 교체 및 보행로 안전, 수목 정비 등 상권 현안에 대한 상인회의 건의가 잇따랐다.
상인회 방극숙 회장은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는 안양9경에 해당하는 안양의 명소이자 한때는 전국에서 손에 꼽는 상권이었지만, 현재는 낡고 오래된 거리 경관과 지속적 경기침체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상권 특성에 맞는 섬세한 지원과 랜드마크 조성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안양시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의원은 “문화의 거리라는 명칭이 무색한 특색 없는 거리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상권을 지키고 살리는 일도 요원하다”라며 “올해 초부터 중앙무대의 낡은 조명을 철거하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는데, 내년 초에는 변화된 거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관내 대부분의 상권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은 안양시가 상권 특성에 대한 이해와 면밀한 계획 없이 획일적, 일률적으로 상권을 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상권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의 뿌리를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절차 간소화 조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조례, 상권활성화센터 독립설치 조례 등을 제정하며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