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안양으로 오세요…춤·드론·청년 등 풍성한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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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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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HOOK 등 초청 공연과 스트릿댄스 배틀·랜덤플레이 댄스 진행
드론 700대 안양 하늘 수놓는다…최대호 안양시장 “선물같은 시간 보내시길”
2023 안양춤축제 리플릿 내부 / 사진=안양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22회를 맞은 안양춤축제가 ‘걷고, 뛰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K-POP 댄스대회‘크라운컴페티션’의 전년도 우승팀(LOCKNLOL CREW) 축하공연(20일), 김연자(22일), 현진영(23일), 안무가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HOOK(23일), 김종국(24일) 등의 공연이 열리고, 삼덕공원에서는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와 정수라(22일), 박군(24일), 은가은(24일)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tain to Groove 스트릿댄스 배틀대회’(23일), K-POP 100여곡을 랜덤 재생해 단체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23·24일) 등 부대 행사들도 이어진다. 특히 남성 댄스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뱅크투브라더스, 저스트절크 영제이 등이 스트릿댄스 배틀대회와 크라운컴페티션의 심사위원과 게스트로 참여해 춤축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양춤축제는 그동안 안양시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춤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홈페이지( ay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1일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비슬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춤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자매도시(미국·중국·일본) 공연단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21일)에서는 ‘춤’을 주제로, 삼덕공원(24일)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21시에 드론 700대가 안양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안전페스티벌도 23~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자동차 전복 및 연기미로탈출 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 작동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시책 홍보할 예정이다.
제4회 안양청년축제는 ‘청년휴양지’라는 주제로 9월 23일 정오부터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안양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청년들이‘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지’식을 얻어가는 축제라는 뜻을 담아 선정했다.
12~16시에는 김노피·변민석 등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16~17시에는 청년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및 연성대 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7시부터는 범진·유다빈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뿐 아니라 23개의 체험부스도 열린다.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가상현실(VR), 칵테일, 타로, 메이크업, 포토존, 헬스, 요가, 캐리커처 등 체험과 청년정책 홍보·정신건강 등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도 운영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ayyf2023.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구(舊)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내 전시, 안양예술공원에서 야외 전시가 열리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