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산업재해 막자”…안양시, 변호사 초청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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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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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양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최대호 안양시장 “중대산업재해, 예방만큼 중요한 것 없어…안전한 일터 조성”
중대산업재해 교육 /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청 및 공공·협력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법률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쟁점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 법무법인 김앤장의 조서경 변호사를 초청해 ▲중대산업재해의 이해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과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위험성평가 사전교육과 8월 관리감독자 전문교육에 이어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안양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지난 22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관내 150개 시설(본청 등 67개·위탁시설 83개)과 207개 사업장 방문을 통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유해 및 위험요인 6,922건을 발굴해 1,421건의 감소대책이 제시됐다.
향후 용역결과에 따라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해나가는 한편 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체제 구축이 필요한 사업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오다가 올해 1월 전담 조직인 산업재해예방팀을 신설하고 각종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 직원교육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대산업재해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용역 결과를 철저히 이행해 중대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