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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지자체 생산성대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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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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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방안에서 사람 살려외치면 단말기가 인식

최대호 시장 초고령 시대 대비안전도시 안양시 되도록 노력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수상 사진 1.JPG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수상 / 사진=안양시

 

안양시의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정주환경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36건의 사업 중 최종 12(우수상 4·장려상 8)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독거노인 응급구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보급해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36524시간 모니터 중 사람 살려같은 구조요청 목소리가 단말기를 통해 인식되면 직접 통화하여 상태를 확인, 상황에 따라 119112에 연락해 사전 등록된 정보를 통해 신속 출동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에는 87세 여성이침대에서 떨어졌는데 움직이지 못하겠으니 도와달라요청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했고, 지난 5월에는 84세 남성이숨이 차고 힘드니 도와달라고 요청해 역시 병원으로 응급 이송한 바 있다.

 

그 이외에도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는데 도와달라”, “집에 불이 났는데 도와달라는 등 여러 사고를 초기에 대응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해 관내 총 1600대의 단말기를 보급했으며, 현재까지 응급환자 183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초고령시대에 대비한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이 행복한 선도적인 안전도시 안양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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