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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 위한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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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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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5억원 상당 야채과일 구입해 취약계층에 기부

경기도저온저장고 지원키로청과물 자율구매 캠페인 펼친 안양시

 최대호 시장 농산물 구매 큰 힘 될 것청과동 복구사업 지원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21일 오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둘러보고 있다..jpg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21일 오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안양시

 

지난해 11월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이 현재 가설건축물 및 지하주차장에서 영업 중인 가운데다양한 기관들이 도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지난 21일 오전 10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안양시가 참여한 가운데 폭설 피해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상생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로부터 5억원 상당의 야채과일 150(t)을 구입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기부 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50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최대호 안양시장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김자미 안양농산물 대표이사 및 중도매인 부류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와 최 시장 등은 채소동과 임시판매장 등을 방문해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했으며청과동 붕괴 현장을 방문해 철거 등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야채와 과일 등의 저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김 지사는 이날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을 만나 상반기 중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무너진 도매시장 청과동 남측 지붕에 대한 해체공사를 마치고 잔재 폐기물 처리 용역을 실시 중으로이는 4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아울러 청과동 북측 철거공사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농산물 구매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농민과 법인 및 중도매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매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청과동 복구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경기도와 중앙 관계부처에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청과물 자율구매 캠페인을 펼쳐 관내 기업체나 사회단체시청 직원 등이 청과물 구매 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한 바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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