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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톨루카시에 ‘수원 정원’, 수원화성 대형 벽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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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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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국제자매도시 톨루카시와 브라질 쿠리치바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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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톨루카시에 ‘수원 정원’, 수원화성 대형 벽화가 있다 / 사진=수원시

 

지구 반대편 멕시코 톨루카시에 ‘수원 정원’이 생겼다. 정원 옆에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을 그린 대형 벽화 작품이 들어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톨루카시와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 시각) 후안 맥시세 나이메(Juan Maccise Naime) 톨루카시장을 만나 환담한 이재준 시장은 이튿날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수원 정원’ 명명식,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 제막식에 참석했다.
 
톨루카시는 ‘데 레드로 비센테 게레로 공원’ 내 정원을 ‘수원 정원’으로 명명했고, 수원 정원 옆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화홍관창 등을 그린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를 설치했다. 가로 12m, 세로 2m 크기의 ‘수원의 심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플로르 안젤리카 플로레스 세라노의 작품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설치된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 톨루카시에 조성된 수원 정원·벽화가 두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톨루카시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를 2021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이재준 시장은 톨루카시의회 주관 기념식, 톨루카 2000 산업단지 시찰, 톨루카 학계 인사와 ‘수원-아주대 장학생’ 만남 등 일정을 마치고, 국제자매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로 이동해 도시계획연구소(IPPUC)를 시찰하고, 20일 포지티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시티엑스포 쿠리치바’ 개막식에 참석했다.
 
5회째를 맞은 스마트시티엑스포 쿠리치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다. 전문가 세션·토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쿠리치바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리하고, 교통 인프라를 개발·유지하는 ‘대중교통운영공사(URBS)’를 시찰하고, ‘제1회 한국의 날 기념 쿠리치바 한인회 간담회’에서 참석해 교민들을 만났다.
 
이튿날 스마트시티 엑스포 쿠리치바의 주요 부스를 참관한 후 엑스포가 열린 포지티보 이벤트센터에서 마세도의 라파엘 그레카(Rafael Greca de Macedo) 쿠리치바시장을 만났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스마트도시 비전·조성전략, 사업 효과 등을 공유하며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쿠리치바와 수원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스마트도시 관련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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