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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나팔소리’ 울리는 제주도 예술·관광 현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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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문철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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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 유인촌 장관, ‘29회 제주국제관악제개막공연 초청 관람

- 자전거관광 안내 체계, 흑돼지거리 수용태세 등 성수기 제주도 관광 현장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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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국제관악제 포스터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88() 제주도 예술·관광 현장을 찾는다. 문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주국제관악제문해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제주 지역대표예술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듣는다. 또한 호국영웅 강승우로6.25 참전기념비를 자전거로 방문해 헌화하고 제주흑돼지거리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등 성수기 제주도관광 현장도 살펴본다.

 

29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초청 관람, 제주 지역예술인 현장 의견 청취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관악축제 제주국제관악제1995관악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관악·타악, 작곡 콩쿠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천지연폭포 등 제주 야외명소 곳곳에서도 금빛 선율을 느낄 수 있다.유인촌 장관은 29회 제주국제관악제초청을 받아 개막공연을 관람하며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응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개막공연에 앞서 지역예술인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제주의 독창적 콘텐츠 해녀를 소재로 공연관광을 운영하는 기업 해녀의 부엌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지역 원로 및 청년 문화예술인 20여 명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7월 문체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제주지역 ‘2024년 대표예술단체인 극단 세이레, 사단법인 마로, 제주풍류회 두모악 대표들도 함께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한다.

 

호국영웅 강승우로등 제주 6.25전쟁 기념시설 자전거로 방문, 제주 흑돼지거리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유인촌 장관은 제주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환상자전거길구간 중 성산읍에있는 호국영웅 강승우로6.25 참전기념비를 자전거를 타고 방문해 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가평 소재 안보전적지방문과 지난주 양평 지역 전적지 방문에 이은 세 번째 전적지 방문으로, 이는 6.25 전적시설 자전거관광 코스를 만들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이와함께 유 장관은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내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제주도 흑돼지를 주제로 한 골목상권 흑돼지거리(제주시 건입동)’찾아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상인들과 함께 최근 비계 삼겹살논란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다.

 

유인촌 장관은 인구가 줄고 지역이 소멸하는 오늘날, 예술은 사람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29년간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을 배출해온 제주국제관악제를 포함해 채로운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관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강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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