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가 만난 사람]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아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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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독립생활을 도와주는 체험 홈과 장애인을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 카페 안녕을 담당하고 있는 신아름간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먼저 자기소개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하시는 업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네 저는 자립생활센터에서 체험 홈을 담당하고 있고 카페 안녕에서 업무 지원 및 진행하고 있는 자립지원팀 신아름 간사입니다.
Q.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처음 근무 하시게 된 계기는?
A. 사회복지 경험으로는 노인, 아동도 경력이 있는데요. 장애인쪽으로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업무 내용이 체험 홈 자립을 전담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라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지원하고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Q. 체험 홈이라는 곳이 저도 생소하고 많은 장애인분들도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는데 체험홈이란 곳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체험 홈이란 곳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거주시설이나 가족들의 보호를 벗어나서 지역사회 안에 있는 거주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독립준비를 하는 공간입니다.
Q. 체험 홈을 담당하시면서 보람되거나 어려웠던 에피소드 한가지씩 이야기 해주세요.
A. 체험 홈을 운영한 게 2년이 넘으면서 체험 홈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보람된 일은 입주자와 퇴소자 본인들에게 필요한 것과 여러 서비스들을 직접 스스로 신청하면서 해나가는 것들을 보면서 제가 전달하지 않아도 자립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요. 어려운 점은 성인 중증장애인들이시다 보니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40년동안 본인의 가치관과 생활패턴 속에서 생활하다보니 잘못된 방향을 좋은 방향으로 지원하고 교육해서 맟춰 나가는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서로 속상하거나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는데 라포형성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라포형성: 상대방의 감정, 사고를 이해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담용어로 쓰인다.
Q. 답변을 들으니 관심이 많이 생기네요. 같이 담당하고 계신 카페 안녕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가요?
A. 네 일자리 창출의 역할도 겸하고 있고요. 저희 카페 안녕을 잠깐 소개해드리자면 안양종합운동장 2층에 위치해 있고 신장, 발달, 지적 장애인 10여분 배치가 돼서 바리스타로서 근무하고 있는 곳입니다.
Q. 카페 안녕에서의 에피소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바리스타들 각자 맡은 업무가 있는데 초반에는 약간의 충돌이 있어서 조정하고 했는데 지금은 서로의 성격과 특성 장,단점을 잘 알아서 서로 보완하고 상호작용을 하면서 완벽한 파트너쉽을 발휘해서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거 같고 장애인들이 다른 곳에서 가서도 직업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릴께요.
A. 요즘 날씨가 장마와 무더위가 오락가락해서 지치기 쉽고 건강관리도 소홀해질수 있는 날씨기 때문에 모두 건강하실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고 센터 많이 이용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준하,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