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면, 버스정류장 방풍막 설치로 ‘추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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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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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소에 시범 설치…효과 살펴 추가 설치
방풍막이 설치된 버스정류장2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이 관내 버스정류장에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방풍막을 시범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삼면은 지역 특성상 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정류소 주위에 추위를 피할 곳이 없어 노약자들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면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25개소에 방풍막을 설치했다.
방풍막은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식별하고 이용자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한 재질로 제작했다.
면 관계자는 “방풍막 효과를 살펴 추가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저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들을 고안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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