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와 환경정화 활동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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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기흥호수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수상 정화활동 캠페인 실시
- 육군 수도군단 장병 65명과 고무보트 7대 투입…응급상황 대비 인력과 물품 지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흥호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의 모습 / 사진=용인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와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가 기흥호수에서 수상 정화활동 캠페인을 29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민·관·군이 기흥호수 수상과 산책로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기관들은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용인시자원봉사대학 봉사단은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간식과 청소도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는 장병 65명과 고무보트 7대를 투입해 손이 닿기 어려운 호수 내부의 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을 처리했다.
특히 특공연대 측은 우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구조사를 배치하고 인명구조 안전물자를 지원했다.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봉사단과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와 함께 용인특례시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도 환경보호 활동에 힘을 더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활동을 지휘한 박상대 중령은 “군 본연의 임무인 결전태세 확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군인으로서 당연한 도리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부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