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중마드림FC와 ‘축구 클리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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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중마드림FC와 '축구 클리닉' 진행 / 사진=부천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 중마드림FC가 19일(목) 광영동 풋살 구장에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축구 클리닉은 전남 드래곤즈 선수단 중 GK 김현석, FW 이태민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선수는 중마드림FC 선수 10명의 일일 선생님이 돼 축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풀기를 시작으로 드리블, 패스, 슈팅 연습을 마친 선수들은 드래곤즈 선수 1명씩을 포함해 팀을 나눠 6대6 풋살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전·후반 20분으로 진행됐으며, 중마드림FC 선수들은 경기 내내 그동안 배워온 축구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 후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준비한 선수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달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던 김현석 선수는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줘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장애로 인해 운동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열정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남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프로축구 선수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축구 클리닉을 계기로 중마드림FC 선수들이 꿈을 키워 축구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전라남도 공동모금회에서 후원을 받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풋살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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