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 이현경 여성회장 추대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 이현경 여성회장 / 사진=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회장 이평우)는 1997년 설립해 대한민국의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을 후원해왔던 단체의 새로운 출발의 일환으로 17년간 봉사를 통해 여성 봉사왕으로 알려진 이현경 씨를 여성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가 여성회장으로 추대한 이현경 대표이사는 동동구리라는 고철회사를 경영 중이다. 주요 봉사활동은 2004년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소재 정립회관 1층 한국장애인선수위원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 기증, 한국휠체어럭비협회(회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창립에 협회사무국 시설 지원,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휠체어럭비협회 후원회 밤 지원 등이 있으며, 장애인 체육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현경 회장의 봉사 범위는 대한민국 장애인·독거노인·탈북민 지원 등으로 법적기부단체를 통한 장애인·탈북민의 지원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부터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간접 지원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물품과 기금 기부 실적이 3억원에 이른다.

이현경 회장은 2023대한민국장애인지원대상 봉사부문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25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 회장은 2004년부터 경기도 시흥시에서 헤어·뷰티·패션 사업을 하며 독거노인·장애인에게 재능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시흥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평우 회장은 “여성회장으로 추대한 이현경 회장은 단체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간 것과 대한민국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17년 넘게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인재를 여성회장으로 모셔 단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에 추대를 진행하게 됐다”며 여성회장으로 추대된 이현경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