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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어린이 통학길 등 31곳에 CCTV…안전에 눈 부릅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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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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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주정차 감시 총력전…사고위험 높이는‘얌체 차량 아웃’

 

9. 기흥구 언남동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등 시설물 모습.jpg

기흥구 언남동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등 시설물 모습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을 부릅떴다.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하굣길 등 31곳에 CCTV를 새로 설치했다

기흥구는 올해 어린이 통학길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감시 CCTV를 크게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CCTV를 설치한 곳은 구성초, 청덕초, 동백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24곳과 보라동 메가프라자 앞, 동백우체국 인근 등 일반지역 7곳이다.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16곳까지 더하면 기흥구 내 초등학교 41곳 중 40곳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 구축이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작했다. 구는 단속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등을 통해 미리 안내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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